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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눈을 뜨게 해주세요.....
등록일: 200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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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전북 김제에 사는 사람입니다.. 저희 집안은 대대로 눈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아마 안과 의학서적에도 나오지 않을정도로.. 제가 상담하고자
하는 내용은 저의 형에 관한 얘기입니다.. 저희는 3남 4녀의 가정을 갖고 있는데
두명의 형과 두명의 누나들의 눈이 너무나 도 안좋아서 사는데 많은 장애가 있답
니다. 초등학교시절 칠판 글씨가 보이지 않 아 맨 앞자리 앉아서 겨우겨우 생활
을 해야했고 갈수록 더 안좋아서 많이 배우지 도 못하고..형은 일찍 한 눈은 잃
고 남은 한눈으로 어려운 살림을 도와주려다 기 계에 손이 말려들어 한 손도 잃
고.. 겨우겨우 신문일을 하면서 지금껏 어린 동생 과 중풍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부양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힘겹게 살던중 작 년 12월 4일에 전주 예수병원
에 입원하여 원장님의 수술을 받았는데 선생님이 말 씀하던 2~3개월이 흐르면 볼
수 있다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앞을 못보고 집 에서 쉬고 있는데 의사 선생
님들의 말은 더이상 앞을 볼수 없다는 얘기와 미래에 안과 의술의 발달이 오면 혹
시나...모르겠다는 불안하고도 무책임한 말을 하고 있 답니다..그러기에 특별한
약이나 치료 없이 오늘도 어두운 방안에서 고통스런 나 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형의 증상은 한쪽 눈은 예전에 실명되어 의안을 끼고 있었고, 예수병원에 오기전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 뭔가 나뭇가지가 스쳐 지나가는듯한 형상과 희뿌연 연기
같은걸 느꼈답니다..가까운 병원(대전 모 병원)에 갔으나 큰 병원으로 가라해서
보호자도 없고 연고지인 전주 예수병원에 와서 진찰을 받고 급하게 수술을 했습
니 다..예수병원은 저의 아버지도,작은 형도 수술을 받았던 곳이었습니다.. 안구
확장을 해야한다며 무슨물약인가를 넣고서 며칠후 수술에 들어갔는데 수술 후 의
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망막이 다 떨어져 너풀거리고 출혈이 많아서 힘들게 수술
을 했는데 가망이 없다고 했습니다..분명 수술전엔 큰 기대와 희망이 있었는 데
날벼락같은 소릴 듣게 되었구요.. 그리고 2~3개월이 지나면 차츰 보일거랬는 데
그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빛을 못보고 있답니다.. 눈에 실리콘을 삽입
하여 망막은 겨우 붙었는데 시신경도 약하다하고 ..... 형의 지금의 증상은 눈에
작은 물방울들이 떠다니며 들어오는 빛을 막아버리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
니다. 안구를 중심으로 둘레부분에서는 빛이 들어오는 걸 느끼고 갈수록 그 빛의
양도 많아지고 오랫동안 느낀다며 희망을 가지고 있는 데 의사선생님들은 힘들다
고 하는데 정말 방법이 없는지요.. 형이 바라는건 신발이라도 찾아 신고 반찬이라
도 집어 먹을수 만 있다면....하는 정도인데 정말 앞을 영영 보지 못하게 되는건
가요? 도와주세요.. 저는 두눈이 다 정상이니까 제 눈이라도 희생할테니 방법만
가르쳐 주세요... 좋은 답변...빠른 답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수술을 잘 받은 상태이고 치료도 제대로 하고 계신 것 같군요..
안타깝지만 현재 의학의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치료하신 선생님을 믿고 잘 치료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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