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의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신검을 받았습니다.
3살때 머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눈이 잘 안보인다는
사실을 안건 아마 9살이나 10살때일 겁니다.
오른쪽 눈이 안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약시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신검받을때 약시라고 해버렸습니다.
약시에 대한 정밀검사도 몇개 받아서 서류도 제출했구요.
근데 신검을 받고 집에 와서 다시 찾아보니
저랑 같은 증상(한쪽눈을 가리면 까맣게 보이는)을
가지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때야 비로소 외상성 시신경병증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외상성 시신경병증이 C.T로는 안찍히는건가요?
병무청에 서류를 제출할때 C.T사진도 촬영해서 제출했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외상성 시신경병증을 MRI로 그 증상을 보여줄 수 있나요?
예전에 다쳐서 부서진 머리뼈가 신경을 누르고 있다거나
하는 그런 자료말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구요_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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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맑은눈안과 의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외상성 시신경 병증은 외상의 직접적인 결과, 즉 뼈조각이나 혈종 등에 눌려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간접적으로 허혈성 손상을 입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대개 CT로 확인이 가능하고 후자의 경우는
방사선학적인 검사로 확인이 불가능하지요.. 외상을 입은 후 시력이 떨어지고 CT 상 별 소견이 없고, 시신경 기능 검사상 시신경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외상 과거력으로 유추하여 간접적 외상성 시신경병증으로 진단하는 것입니다. 약시의 경우 시신경 기능이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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