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세 직장 여성으로 얼마전 근처 병원으로 라식수술 검사를 받았습니다.
눈이 좌우 -11디옵터..그리고 난시는 -4 디옵터로 초고도근시와 난시로 매우 안좋
아 항상 렌즈를 끼고 쭈욱 생활을 하였고 올해로 소프트랜즈를 6년째 착용하고 있
습니다.
렌즈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니 눈이 시리기도 하고 여간 고민이 아니었지요....
고도근시.난시여서 각막두께가 제일 관건이라기에 혹시나 하는 맘에 검사를 받았
는데 다행히 각막두께는 530 정도로 수술이 가능하다 했습니다.
그런데 소프트렌즈 착용자 일 경우 검사전 적어도 1~2주 가량 렌즈를 끼지 않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데 저는 검사 당일까지도 소프트렌즈를 착용하고 있었고 바
로 빼고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지형도 검사에서 그만 원추각막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쪽 눈만요..선생님 말씀에 다른 한쪽 눈은 정상이라고 하면서 그림에서 빨간 부
분을 집어주시면서 이것 때문이라 하더군요.
원추각막은 렌즈를 장시간 사용한 경우 일시적으로 원추각막 소견이 보일 수 있다
는데, 렌즈를 뺀 상태로 2주후에 재검사를 받아보자고 하셨습니다.
2주를 기다리면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 본 결과...
그런데 소프트렌즈로는 원추각막이 안나타난다는데.....
전층원추각막일 경우 양쪽에서 다 나타난다는데..한쪽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아
닐 가능성도 많다하구...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1주가 지난 상황에서 병원에 갔는데요....제 보기에는 큰 변화가 없었는데 선생님
은 위로의 말씀을 하시려는건지 약간 펴지고 있다며 등고선처럼 생긴 부분을 집
어 주시더라구요. 아닐 확률이 더 많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1주일 후에 다시 와보
라는데...
저와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는지....
너무 걱정이 되네요....
선생님 환자 중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긍정적인 생각으로 한주를 보내야 하는데...정말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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